23일 경기는 한승주(한화), 백정현(한화)이 양팀 선발로 나섭니다.
한승주는 데뷔 3년차 신인급 투수로 올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37경기 중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2경기뿐입니다. 주로 구원으로 뛴 만큼 4이닝만 막아줘도 성공입니다.
올 시즌 7승 5패 3.41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백정현은 지난 4월 6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된 바 있습니다.
다만 8월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5로 호투하고 있어 공략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문동주(한화), 와이드너(삼성)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동주는 삼성을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왔고 평균자책점은 제로입니다.
최근 NC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와이드너(5승 3패 4.24)는 한화에 약했습니다. 한화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0입니다.
22일 첫 경기를 잡는다면 위닝시리즈 확률이 높습니다. 23일 한승주가 변수입니다. 의외의 호투를 펼친다면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삼성(6승 5패)과 KIA(6승 1무 5패)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말 3연전은 외국인 투수들이 나섭니다. 두 번의 위닝시리즈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