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선발 로테이션 순서는 8월 1일 곽빈을 시작으로 최원준, 알칸타라순입니다.
한화이글스는 문동주와 산체스, 페냐가 나설 예정입니다. 외국인투수 1, 2선발에 국내투수 에이스 문동주까지 나서는 셈입니다.
올 시즌 13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44의 활약을 하고 있는 곽빈은 두산의 토종 에이스입니다.
올 시즌 한화전은 첫 선발이며 통산성적은 9경기(6경기 선발) 2승 4패 5.4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주 가까운 휴식으로 인해 지난 26일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전까지 5연승을 달릴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7경기 6승 6패 3.48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도 제로(0.00)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일 선발이 예상되는 최원준은 15경기 2승 8패 5.45로 위력적이지 않지만 지난 4월 18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방심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예전 페이스를 찾은 산체스가 선발로 나서는 만큼 승리를 챙겨야하는 경기입니다.
산체스는 올시즌 12경기 5승 3패 2.97를 기록 중이며 두산전은 첫 등판입니다.
후반기 2경기에서 산체스의 습관이 읽히면서 난타를 당했지만 지난 27일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패전했지만 상대의 견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일 경기는 양팀 외국인투수가 나서는 만큼 투수전이 될 공산이 큽니다.
두산의 에이스인 알칸타라는 올해 19경기 10승 4패 2.36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화를 상대로 3경기 3승 0.39로 강력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9경기 7승 5패 2.77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의 페냐는 지난 5월 4일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 승리투수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