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는 한승혁(한화)과 장재영(키움)이 선발투수로 예상됩니다.
한승혁은 트레이드 이후 한화에서는 처음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KIA의 만년 유망주’가 한화에서 포텐을 터트릴지 기대됩니다.
장재영은 올해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6월 성적은 2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00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구단차원에서 이닝을 관리하고 있어 6월 2경기 모두 3이닝씩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날 경기도 일찍 불펜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18일 경기는 문동주(한화)와 후라도가 선발투수로 예상됩니다.
3승 5패 평균자책점 4.36의 문동주는 일관성이 변수입니다. 4월의 문동주는 4경기 1승 3패 2.38로 뛰어났지만 5월의 문동주(4경기 1승 2패 8.22)는 달랐습니다.
이달 들어 다시 좋아졌지만 지난 13일 롯데전 성적(2⅔이닝 6실점)이 걸립니다.
6월 1일 키움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된 만큼 좋은 기억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에는 안정적인 수비와 꾸준한 득점 등 야수들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팀타율 .287 리그 1위, 출루율 .378 리그 1위, 66타점 리그 2위, 9홈런 리그 4위 등 6월의 한화 방망이는 매우 뜨겁습니다.
김태균 이후 오랜만에 보는 고졸 신인 야수 문현빈의 활약에 미소가 절로납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